KB두레
 
 
작성일 : 20-02-04 15:15
가슴속의 사랑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23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신
할머니는 시골의 한 공원묘지에 묻혔습니다.

그 다음해에 저희 가족들은
여름휴가를 맞아 그 공원묘지 근처의
친척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탄 차가 할머니가
잠들어 계시는 묘지의 입구를
지나갈 때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아무도 안보는 줄 아셨는지
창문에 얼굴을 대시고
우리들 눈에 띄지 않게
가만히 손을 흔드셨습니다.

애틋함이 배어있는 할아버지의 손에서
진정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 처음 깨달았습니다.
자꾸만 눈물이 고였습니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요즘 세상에서
가슴속의 사랑입니다.
평생을 옆에 두고도 그리운 사람.
당신에게도 있지요?
그 사랑 오래오래 지켜 가시길 바랍니다.

- 가슴속의 사랑은 영원이다. -  사랑밭 새벽편지
 
저희 아버지께서도 엄마 산소 옆을 지나가시면 항상 손을 흔드십니다...
저는 혼자 승용차를 몰고 엄마 산소근처 도로를 지나갈때면
창문을 열고 크게 여러번 "엄마~ 엄마~ 부릅니다.
보고싶습니다. 그립습니다. 엄마!  너무나 그립습니다 ㅠㅠ..... 관리자
                                         

 
   
 

kb두레